자유수다
손톱이 약해요
#영뷰라#손톱.발톱고민
누구보다 손톱이 건강하던 시절~~
직장에서 하루종일 손쓰는 일을 하면서도
깨지지 않던 튼튼한 나의 손톱은 저만의
장점이자 개성이었답니다.
네일아트가 유행하기도 전부터
전 손톱도 예쁘게 기르고 메니큐어도
부지런히 바르고 그림.글씨도 직접 꾸몄었어요.
어느날 직장에서 손톱을 자르고 메니큐어도
바르지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심장이 쿵! 내려앉더라구요.
손톱을 꾸미는게 제 유일한 즐거움이고 행복이었는데
너무 속상해서 어린맘에 손톱이 잘리느니 직장에서
잘리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고 회사에 당당히
말했죠. 손톱을 잘라야하면 그만두겠다고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니 어이없는 행동이었네요ㅜㅜ)
그땐 손톱이 그만큼 소중했나봐요~
다행히 손톱을 자르지않고 다닐수 있게되었죠.
세월이 지나고 이제 손톱도 나이가 들었나봐요
건강하던 제손톱이 요즘은 일도 안하는데
툭하면 깨지고 머리감고나면...손톱에 금간곳에
머리카락 끼어있고...(경험자는 다 아시죠?)
기를수도 없고...신경써서 한달이상 길러봐도
손톱이 휘어져서 자라더라구요..ㅜㅜ
내사랑 손톱관리 어찌하죠?
젊은시절 손톱예쁘단 소리 듣고 지냈는데
이젠 더이상 들을수 없게되었네요!
다시 예쁜손톱.건강한손톱이 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