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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공감받지 못하는 거식증
이번 영뷰라 주제는 딱 보자마자 공감받지 못하는 주제일것 같아요... 저는 살을 찌고싶어하는 입장의 사람이다보니,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는 입장이예요(부럽다 말도 솔직히 듣기 거북해요) 예전엔(한 3년전?) 스스로 생각해봐도 살이 꽤 통통한편에 속하여서 스트레스를 받곤 했어요 그래서 접하게 된게 2017년에 잠깐 스치듯 유명했던 (방탄)'박지민 다이어트'라고 10일에 한끼씩 먹는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10일은 너무 죽을것같고 힘들어서 8일째에서 밥을 먹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 갑자기 밥먹을때 메슥거리고 입맛없고 아예 먹질 못하는 위(내장)가 되어버린거예요 병원에 가보니 문제가 없었어서 거식증인걸 깨달았어요 물론 다이어트는 대성공 이였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지나고... 1년이 지날때쯤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젠 저체중이 된거예요ㅋㅋㅋㅋ 키 173에 평균 몸무게가 66kg 인데 현재 59kg이여서 저체중에 속해요 이걸보고 주변에 너무말랐다,부럽다, 잘빠졌다, 스켈레톤(ㅋㅋㅋ...) 등등 칭찬아닌칭찬과 부담스럽다는 말 들 때문에 걱정이예요 (자신은 병때문에 고생하는데 남들이 이 병이 부럽다고 하면 누가 기분 좋겠어요....?) 한 5kg정도 찌고싶지만 병이 병인지라 그리 간단한 해결법인 '먹는것'을 목표 달성하기가 힘들어요 누구나 음식이 입에 담기도 싫은 날이 있잖아요? 저는 계속 그상태예요 억지로 먹을수도 없는 노릇이니 환장할 맛이죠 고민이 진짜 큰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아예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을 수 있을지 고민이예요 식욕 자극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또 고민이라기보다는 앞으로도 많은분들이 병으로 마른분들께 부럽다거나 나도 걸려서 살빼고싶다 라는 말을 자제해야한다는걸 아셨으면 좋을것 같아요.. 극히 일부긴해도 이런말 하는 사람 제 주위에 엄청 많이 보여서요...ㅠㅠㅠㅠ) #영뷰라 #거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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