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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드는 생각인데, 중간에 끼인 입장이란게 참 난감하지 않나요?
예를 들어 제 친구중에 a랑 b가 있는데 저는 a b둘 다 친한데 a와 b는 서로 사이가 그닥이라 서로 저한테 얘 별로임ㅡㅡ 이러는거요.
(이해가 되셨을랑가요ㅜㅜ 제가 어휘력이 딸려서...)
암튼 전 중간에 낑겨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더라구요ㅜㅜ
물론 누군가가 잘못한게 확실할 땐 어느 편에 확실하게 서긴 한데, 서로 이렇다할 잘못이 없을땐 그럴 수도 없으니까요...
언파님들은 중립 입장에 있어보신 적 있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