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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다크써클 덕분에 ;;
#영뷰라 #다크서클 저는 살면서 다크써클 없는 제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ㅎㅎ 학생 때도 메이크업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늘 다크를 달고 다녔어요. 제가 다니던 중고등학교에선 몸이 안 좋을때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교실이 5층이라 계단 오르기가 엄~청 힘들었는데, 어느 날엔 갑자기 지나가던 선생님께서 너는 엘리베이터 타도 되는데 왜 그러고 있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 땐 무슨 말씀인가 싶었죠. 저 그 날 컨디션 날아가기 직전이었는데ㅋㅋ 그 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싶은 친구들은 제 팔짱을 꼭 끼고 가면 저와 함께 거의 대부분 프리패스가 되었어요. 아무도 묻지 않더라구요ㅎㅎ 보건실 가는 아픈 친구를 부축하는 모습으로 보였나봐요. 설명이 필요없는 안색이었던 걸까요?ㅋㅋ 제가 기억하는 저의 모습 속 다크써클은 한번도 없었던 적이 없었기에 이렇게 심한 줄은 몰랐는데요. 메이크업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며 엉성하지만 다크를 덮어봤는데, 저는 정말로 태어나서 처음보는 제가 있어 깜짝 놀라 거울을 한참봤어요ㅋㅋ 그동안 다크써클 덕을 본 부분도 있지만, 이젠 오늘 컨디션 안좋냐는 질문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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