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코 커버리셔스 파워핏 쿠션 23피넛 ​ 데일리템으로 잘 사용했던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쿠션!  일단 케이스 너무 이쁘죠 ♡♡ 커버, 지속, 밀착이 잘 되는 초미세입자 쿠션이라고 줄여서 커지밀 ! ​ 진짜인지 리뷰해볼게요.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깔때기를 형상화한 디자인) 리필없이 본품만 들어있는 구성인데 요즘은 1+1+1이라고 계속 리필2개를(..!) 증정하더라구요 단품은 1만4천원 대, 홈페이지에서 1+1+1은 3만2천원에 구매할 수 있고 가입혜택이나 혜택을 이것저것 받을 수 있으니, 가격은 무척 저렴한 쿠션이라고 해야겠어요.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아랫부분이 작아서 일반쿠션보다 아주 살짝 작음) 역대 가장 고운 입자로 갈아만든 쿠션이라더라구요. 파데나 베이스류도 입자가 고와야 착 밀착되잖아요ㅎㅎ 그래서 너무 써보고싶었던 쿠션.

커버리셔스 쿠션 23 시나몬 색상 (실제와 동일하게 보정했는데 이것보다 미세하게 핑크끼가 살짝 있어요.) 약간 채도가 높아 주황끼를 띄는 23호색이에요. 바닐라코는 제가 처음으로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화장을 제대로 시작했을 때 구매했던 브랜드라 애정이 있는데, 옛날부터 23호정도의 색에는 채도를 많이 넣는 것 같아요. 저는 얼굴에 채도가 높기 때문에 보통은 이것보다 더 어두운 홋수를 쓰지만, 바닐라코껀 23호인데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 ​ 특히 쿠션을 너무 허여멀건한 걸 쓰면 안색이 확 시체같아질 수 있는데, 쿠션바를때 둥둥 뜨거나 회색빛 안색이 싫으셨던 23호 분들은 이 색상을 추천드려요!

맨얼굴에 발라볼게요. (실제 보이는 얼굴빛보다 살짝 밝게나옴)

커버력이 엄청난데 광고하는것처럼 얇게 발리는 제품은 아니고요 컨실러처럼 커버력이 좋고 밀도있는 제형이라서 한두번만 꾹 찍어내서 그걸로 온 얼굴에 펴발라야 하는 쿠션이에요. 세미매트 쿠션이라 처음 발리는 느낌보다 좀 보송하게 마무리되는데요, 그래서 보송한 제형을 펴바를 수 있게 하려고 유분기를 좀 넣은 것 같아요. 살짝 힘줘서 얼굴 여기저기로 밀어내고 꾹꾹 누르면서 바르면 얼굴에 잘 펴바를 수 있어요.  

커버력 정말 좋구요., 모공커버력도 꽤 괜찮아요. ​ 코끼임이 정말 없는 쿠션!이라 좋아요.​ 평소 24호~25호를 즐겨쓰는 저도 쿠션은 살짝 화사한 걸 더 좋아하는데, 시나몬 컬러는 저에게 좀처럼 뜨지 않고 딱 화사하게 살짝 핑크끼돌게 발려서 좋았어요.

이 쿠션은 완전 뽀송은 아니지만 살짝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바른 직후에는 약간 밀착이 덜 되는 듯하고 요철이 부각되어 보이는 듯하지만 30분~1시간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피부에 녹아들어서 요철부각이나 갈라짐도 다 사라지고 딱 적당한 매끈광을 내 주는 쿠션이에요.  (픽스된 후의 밀착력은 일반 글로우쿠션보다는 괜찮은 편인데 막 밀착력이 특별히 뛰어나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무기자차 성분이 들어가서 바른직후엔 살짝 밀착이 덜되는것같아요. 어차피 어딜 갈 때는 기본 30분에서 1시간이상 차를 타고 가야 해서,, 저는 데일리로 넘 잘 썼어요. 사진은 바르고 시간이 지났을 때인데 평소에는 이 쿠션이 보송하면서도 수분감보다 유분감이 은근 있는편이라 시간이 지나 유분이 많이나오는게 조금 신경쓰이는정도였거든요.. 근데 오늘은 급히 바르느라 살짝 건조했는지 코주변과 볼이 막 뜨고.. 볼에 끼임도 처음으로 생겼네요ㅜ 기초를 제대로 해 주면 끼임은 절대 없는 쿠션이에요.  기초를 좀 덜 발라주거나, 개봉후 시간이지나 쿠션이 조금 마르면 코밑 같은데가 조금 뜨는 것 같아요. <타 쿠션과의 비교> 헉슬리 커버쿠션 오운 애티튜드 / 문샷 지디쿠션 비슷한 세미매트쿠션 헉슬리 쿠션과 비교했을때 저는 1)컬러가 더 적합 2)따가움이 없고 3)팔자주름갈라짐이 덜하다는점은 이제품이 더 좋았어요. 후기를 보면 이 제품도 바르고 따가움을 느낀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저같은 경우 헉슬리나 문샷 쿠션에 들어있는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성분 때문에 따가웠구요, (각질제거와 피지조절을 위한 '살리실산'과 2-에칠헥실알코올을 혼합해 만든 성분으로 산때문에 따가울 수 있고 임산부는 피하는게좋음) 이 쿠션은 그 성분이 안 들어가 있어서 따가움은 없었어요. 근데 촉촉한 쿠션은 아니라서 속건조가 있거나 피부에 열이 올라있을 때 바르면 살짝 자극이 있을 것 같아요. 헉슬리 커버쿠션은 촉촉하게발리고 투명감이 있는 쿠션이라서 피부표현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쿠션이 다른 쿠션보다 월등히 좋았던 점은 .. !!!!

쿠션이라 묻어남도 당연히 있기 때문에 바르고 바로 파우더로 마무리해주는게 좋은데요, 다른 쿠션보다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편이라 파우더를 발라주기에는 너무 좋았어요 !! ​ 보통 쿠션바르면 보습감이 위에 두껍게 남아서 그상태로 파우더를 바르면 엄청 두꺼워지고 브러쉬나 퍼프에 쿠션이 마구 묻어나와 떡지거든요ㅜ 그래서 쿠션바르면 묻어나고 지속이 떨어지더라도 파우더처리를 잘 안했는데, 이 쿠션은 바르고 파우더바르기 넘넘좋아서 데일리로 정말 애용했어요.​ ​ 피부가 많이 건조하지 않고 기초케어를 잘 해주는 분이라면 추천! 지성분들껜 비추! ​ 피부톤이 밝은 분들은 페리페라도 쓰고 저렴하면서 좋은쿠션도 이것저것 써보실수있겠지만.. 피부톤이 밝지 않은 분들은  이 가격대 쿠션은 보통 너무 밝아서 못 쓰는데  커버리셔스쿠션은 밝지 않은 23호 피넛색상이 있다는 게 장점이고, 가격에 비해서는 좋은 쿠션인 것 같아요. 모든 쿠션은, 바르기 전에 에어퍼프에 미스트나 픽서 한두번 칙칙 뿌려 적셔 사용하시는것 아시죠? 그정도만 지켜줘도 괜찮게 쓸 수 있는 쿠션이에요. #바닐라코쿠션 #커버리셔스쿠션 #바닐라코커버리셔스 #바닐라코쿠션시나몬 #커버리셔스쿠션시나몬 #세미매트쿠션비교 #세미매트쿠션 #쿠션추천 #복합성쿠션 #바닐라코쿠션23호 #23호쿠션 #24호쿠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