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수시로 바를 립밤이 없어서 올리브영에 갔어요. 유리아쥬 12,000원대... 등등 아주 좋다고 들었지만 조금은 비싼(?)감이 있죠 ㅠㅠ 그래서 고른 이 맨소래담 딥모이스트! 친구가 좋다고 하는 것을 믿고..! 일단 이 립밤은 종류가 두 가지가 있더라구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ㅠㅠ) 하나는 요 초록색 딥 모이스트구요 다른 하나는 파란색 이였던 것 같은데 차이가 아마 시원한 느낌을 갖게 해주는 맨솔 함유였던 것 같네요! 용량은 4.5g 정도니까 거의 챕스틱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사진 보시면 크기가 네 손가락 정도? 특이한 점은 립밤이 타원형으로 생겼다는거! 저는 이 립밤이 납작하게 생겨서 바를 때 넓게 발라져서 좋은 것 같아요.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꺼낼때도 모양때문에 한번에 딱! 찾을 수 있다는...ㅋㅋㅋ 느낌! 손으로 찍어바르는 그런 종류의 립밤이 아닌만큼 딱 적당한 보습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너무 번들거리지도 않고 건조하지도 않은 그 정도? 또 맨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정말 바르면 바로 시원한~~ 느낌이 확 들어요. 저는 이 점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향도 시원해요!!! 립 색이 지워졌을 때 요 립밤으로 한번 듬뿍 깔아주고 위에 틴드나 입스틱 바르면 딱 좋아요! 단점은 입술에 뭔가 발라져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색이 엄청 묻어난다는...(이런 형태의 립밤이 다 그렇긴 히지만요 ㅎㅎ) 이거 어떻게 해결 할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어쨋든 가격대비 맨소래담 딥모이스트 강추해요~

[장점] 시원란 향과 느낌, 저렴한 가격, 예쁜 패키지, 적당한 보습력 [단점] 먼지가 잘 붙는다..? [추천] 입술이 너무너무 건조하시다면 보습력이 약간 모자랄지도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