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파이벤트 #오드퍼퓸
항기는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나의 존재를 남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에요.
그래서 향수에 요즘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이번 시향을 기대했답니다.
#fresh 향수는 자연에서 원료를 얻어 대지, 물, 하늘을 모티브로 했다고 해요.
프레시가 화장품 메이커이긴 하지만 향수도 그 느낌 그대로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이번에 #언파이벤트 로 3가지 향 모두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따로 설명은 보지 않고 샘플과 그냥 제가 느낀 그대로 표현해 봤어요.
프레쉬의 3가지 향수는 셋 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셋 다 오드 퍼퓸이라는 점에서 가산점!
🔹️샤워코롱 < 오뚜왈렛 < 오드퍼퓸 < 퍼퓸🔹️
#오드퍼퓸 은 오뚜왈렛이나 샤워코롱보다는 향의 지속도가 길기 때문에 탑, 미들, 라스팅 노트 향까지 즐길 수 있어요.
3단계로 변화하는 향기를 느끼는 즐거움❤
여름엔 특히 지속력이 긴 향수가 좋아요.
그리고 색이 투명해요.
향수에는 흔히 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색을 쓰는데 그런 인위적인 색소 없이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어요.
첫번째 ⛅프레쉬 라이프⛅
프레쉬의 대표 향수로 자연 중에서 파란 하늘을 모티브로 했어요.
시트러스 계지만 과일향 보다는 꽃, 풀, 허브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향기에요.
제가 표현하자면 하늘은 추상적이고 새벽 숲🌲의 물기 가득한 향기!
또 하나! 중성적인 향이에요.
사계절 가리지 않고 남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원한 향이 돋보입니다.
청바지와 하얀 티셔츠를 입었을 때 이 프레쉬 라이프를 뿌린다면 딱 어울릴 것 같아요.
두번째 헤스페리데스 (HESPERIDES)
그리스 신화 속 황금 과일이 열리는 과원을 지키는 여신을 뜻하는데요. 향수는 보통 이름을 보면 그 향을 대략 짐작할 수 있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과일 시트러스계 향수!
첫향은 상큼한 자몽향🍊과 레몬향🍋이 느껴져요.
진짜 상큼상큼합니다. 여름에 딱 어울리겠죠?
그리고 시간이 지났을 때는 상큼한 자몽향은 연해지고 은은한 머스크향이 남아요.
첫향은 상큼씁쓸한 자몽향, 잔향은 우리가 잘 아는 섬유유연제 같은 머스크향...
여름에 가벼운 원피스를 입었을 때 뿌리면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프레시 라이프와 비교하면 둘 다 시트러스계이지만 이 아이는 과일향을 베이스로 더 상큼🍋한 향수에요.
이번 시향 샘플 중 제 최애❤ 향수입니다
세번째 씨트론 드 빈 (CITRON DE VIGNE)
프레쉬 라이프와 헤스페리데스가 자연의 느낌을 낸다면 씨트론 드 빈은 세련되고 무게감 있는 향이 느껴집니다.
청량, 상큼과는 달리 부드럽고 성숙, 세련된 이미지랄까요. 💋
이 향은 30대 이상의 여성분이나 남성분에게 추천할게요. 으른의 향ㅋㅋ
포멀한 정장을 입었을 때 뿌려주면 잘 어울릴 향기에요.
향수를 맡으면 머리 아프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향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무게감
시트론 > 프레시타임 > 헤스페리데스
✔제 취향😍
헤스페리데스 >= 프레쉬 라이프 > 씨드론 드 빈
✔ 지속력
4시간 정도! (개인차)
상큼한 여름에 잘 어울리고 잔향까지 은은해서 좋았던게 헤스페리데스였거든요.
향수는 그 향수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도 중요한데 헤스페리데스가 가지고 있는 이름의 의미와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어요.
샘플이라 들고 다니면서 쓰기 좋기에 잘 쓸 수 있겠어요. 대신 뚜껑이 없다는게 쪼금 걸리지만 시향품이니 어쩔 수 없죠 😅
프레쉬 향수 진짜 매력적이니 올 여름 스타일링에 따라 사용해보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점]
● 지속시간이 긴 오드퍼퓸
● 여름에 잘 어울리는 바디감
● 두통을 유발하지 않는 은은한 향
● 나를 표현해 주는 특별한 향
[단점]
● 특별히 없었어요.
[추천]
●향기에 두통을 느끼시는 분들도 가볍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시트러스계 향수 싫어하시는 분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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