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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파데 #베이스 #에스쁘아 #비글로우 #아이보리 #촉촉파데 #윤기파데 #오늘내내예쁜윤기
안녕하세요 야니쓰입니다.
로드샵? 백화점? 둘다 애매한 탈로드샵 브랜드. 에스쁘아
저는 특히 에스쁘아 파운데이션을 좋아하는데요~
요즘같이 건조해지는 계절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소개해드릴게요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글로우
30ml/38,000원
매끈&촉촉하게 글로우 핏의 정교한 피부표현이 돋보이는 파운데이션이예요.
SPF25/ PA++로 파데 좀 써 본 우리는 이거만 봐도 알잖아요~(찡긋)
선크림 성분(티타늄디옥사이드)이 적게 들어갔네?!
뻑뻑하지 않고 묽겠네?!
은은하게 피부가 비치는 커버력이겠네?!
역시나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주르륵 묽은 제형이예요!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상하로 충분히 흔들어주라고 해서 쉐킷쉐킷 후 다시 짜봤는데
더 묽어져요^^
촉촉파데 광파데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오일리하지 않고 처음 손등에 짰을 때 휘발성의 무언가가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 말은 즉슨, 밀착력에 신경을 썼다는 거..ㅋㅋㅋㅋㅋ
파운데이션의 입자가 매우 곱고 조밀해서 발림성이 매우매우 부드러워요.
얇게 얇게 발라줄 수록 촤르르 흐르는 광이 더 예쁜데 피부속까지 꿀 뚝뚝 떨어지는 쫀쫀한 마무리감이예요.
미디움1 아이보리컬러는 옐로우베이스에 맑은 베이지컬러로 프로테일러 EX 아이보리퓨어나
아이보리웜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맞을 거라고 해요
질감은 부드럽고 촉촉했는데 살짝 두께감이 있게 발려요.
그래서 기본 납작 파데 브러쉬보다 모가 촘촘한 모공브러쉬와 궁합이 더 잘 맞았어요.
촉촉파데 중에서 너무 묽으면 브러쉬 결이 많이 남게 되는데 에스쁘아 비글로우는 그렇지 않았어요.
제가 붉은 기며 트러블이며 잔뜩 올라왔는데
옐로우빛의 아이보리가 붉은 기를 적당히 잡아주면서 칙칙하지 않고 화사하게 표현됐어요.
물론 한 번 더 올리면 커버력이 더 높아지긴 하나
어딘지 모르게 텹텹한 느낌과 함께 무너짐도 빨리 오고 다크닝도 생기더라구요
양조절하셔서 얇게 1번정도 올리고 나머지는 컨실러로 커버하는 게 BEST
모가 풍성하고 촘촘한 모공브러시로 닦아내는둥 덜어내는 둥 얇게 발라주고 스펀지로 마무리 톡톡해주는 게 훨씬 훨씬 예뻤어요
제품자체가 오일광, 수분광으로 빛나는 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자잘한 펄입자로 페이크광을
내는 거 같아요.
그래서 마무리감은 크림파데를 바른 듯 쫀쫀하면서 피부에 밀착되어 건조해서 살짝 일어난 각질도 꾸욱
눌러주더라구요
글로우하면서 저점도의 제형으로 파데를 기가 막히게 뽑아서 초보자도 사용하기 쉬워요
질감자체가 부드럽고 묽어서 잔모공이나 잔주름은 제법 메워주는데...
저처럼 모공이 아주 크고 좁쌀 여드름이 있으면
조금 아쉬울 거 같아요...
코 옆 무너짐이나 주름끼임은 쫀쫀파데치고 많지 않은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커버해 놨던 모공과 요철이 부각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파데 자체가 좀 밝게 나온 편인데 다크닝이 약간 있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시는 거보다 살짝 밝은 걸 사용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장점]
예쁜 광이 돌아요
정교한 피부표현이 가능해요
[단점]
제가 모공이 커서 그런지 살짝 끼임이 있었어요
[추천]
모가 촘촘한 브러쉬로 닦아내듯 발라 얇게 올려주면 너무너무 예쁜 광이 도는 파운데이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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