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엉망인 파데 첨 써봐요. 일단 버프색상이 좀 칙칙해요. 회색빛이 도는것 같고..얼굴빛이 쫌...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시체같다고해야되나...암튼 안좋아보였어요. 그리고 점심약속전에 메이컵하고 나가서 밥먹고 화장실갔다가 거울보고 경악!!!화장이 정말 흉하게 무너졌더라고요. 그날 그래도 시원한 실내에서 만나서 얼굴에 그다지 기름지지도 않았는데...정말 빠른 시간내에 화장이 무너졌고, 무너지더라도 피지나 땀과 좀 섞여서 자연스럽게 무너져야되는데 완전 알갱이처럼 자잘자잘하게 둥둥떠서 징그럽게 무너졌어요. 주름끼임도 정말 대박 심하고...T존과 볼부분 뿐만 아니라 얼굴 옆쪽도 자세히 보니 화장이 다 떠서 알갱이처럼 보여서 너무 징그러웠어요.. 덕분에 그날 충격받아서 올리브영들러서 마스크팩 사옴. 내피부가 그렇게 안좋다 못해 징그러워 보인건 첨이네요.